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력적 협력 체결
5G 스마트팩토리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대 계획

 

LGU+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사진=LGU+
LGU+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사진=LGU+>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LG유플러스(LGU+)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5G 스마트 팩토리'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U+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5G B2B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를 위해 국내 최대 중소벤처기업 교육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5G 스마트팩토리 제공 대상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운영인력 6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를 위해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교육장인 스마트공장배움터에 5G 등 신기술을 적용하고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등 전국으로 스마트 교육장을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U+는 오는 8월말까지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이동형 로봇, MCT설비 센서, 비전검사 ROS(Remote Operation System) 등 실습용 설비에 5G 모듈과 산업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솔루션인 모터진단, 직캠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신축되는 스마트공장배움터도 5G 기술을 접목, 스마트팩토리 교육장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각종 사업과 정책을 긴밀히 교류하는 한편 5G 등 신기술 기반 창업자 지원 활동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GU+는 "이번 협약으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에 따른 수익창출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앞선 5G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전국 공장 운영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안산 스마트공장배움터에서 교육 예정인 1만여명의 스마트공장 운영자들에게 5G 기반의 최첨단 실습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U+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양측의 협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촉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배움터 5G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기업에 특화된 5G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B2B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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