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미 작가의 전시작, 숨은그림찾기 등 준비
방학동안 19회 시청사 예술작품 투어 계획

서울시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바이오 필리아'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바이오필리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하늘 광장갤러리 공모’에서 선정된 안보미 작가의 전시로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도시에서 공생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상상속 세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바이오 필리아’는 생명과 사랑을 뜻하는 다양한 존재들이 도시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유기체의 모습을 형상화한 설치작품과 상상속 세계를 시각화한 회화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연계 예술 체험 프로그램 ‘식물을 이해하는 방법’을 25일, 8월 1일, 8일, 22일 총 4번 운영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불어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포함 19회 시청사 예술작품투어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

‘숨은그림찾기’는 전문해설자와 함께 서울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방학맞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열린 시청사, 친근한 문화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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