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7년까지 7호선 연장구간 개통
노선 연장 10.7km, 2021년 하반기 착공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7호선을 연결하는 안을 관보에 고시하고 사업자 선정 등 절차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7호선을 연결하는 안을 관보에 고시하고 사업자 선정 등 절차에 들어갔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 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1조 2,977억원에 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로 인천광역시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게 된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57.1km를 운행하고 있으며 부평구청역에서에서 석남역까지 연장선 (4.2km)은 2020년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기본 계획이 승인되면서 인천광역시는 이번달 공사수행 방식과 9월부터 설계절차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처음 2029년으로 계획했지만 지역주민의 요청을 고려해 2027년 상반기로 2년 정도 앞당겼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은 “개통 시기를 2년 가량 단축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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