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고 9126원, 전북 최저 8581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 조사결과

알바몬=상반기 알바 시급 비교
<알바몬=상반기 알바 시급 비교>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올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 반면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전라북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 상반기 알바몬 플랫폼에 등록된 각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급 최고를 기록한 세종시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는 9126원으로 서울시보다 157원, 2019년 최저시급(8350원)보다 776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알바시급 평균(8881원)보다는 245원 높은 수준이다. 반대로 시급이 가장 낮은 전라북도는 평균 8581원에 그쳐 올 상반기 전국 알바시급 평균보다 300원이나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몬 분석 결과보다 776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알바시급 평균(8881원)보다는 245원 높은 수준이다. 반대로 시급이 가장 낮은 전라북도는 평균 8581원에 그쳐 올 상반기 전국 알바시급 평균보다 300원이나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몬 결과 분석에서 올 상반기 전국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중 알바시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시간당 평균급여가 9126원, 다음으로 2위는 ▲서울특별시(8969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8870원), ▲경기도(8865원), ▲충청남도(8813원)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충청북도(8790원), ▲강원도(8760원), ▲인천광역시(8747원), ▲대전광역시(8719원), ▲부산광역시(8711원) 등도 평균 8700원 이상을 기록, 비교적 시급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전라북도로 평균 8581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라남도(8590원), ▲경상북도(8604원), ▲광주광역시(8639원) 등도 낮은 편이었다.

상반기 전체 평균 시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9%인 797원이 올랐다. 전국 광역시도 중 지난해 동기간 대비 시급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북으로 총 873원(11.0%)이 올라 8790원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인상폭을 보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464원, 5.4%가 오르는 데 머물렀다.

시군구별로 상세화한 시급순위에서는 서울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국 1위는 서울 ▲강남구(9189원)가 차지하는 등 1~10위 중 총 6개 순위를 서울 주요 구가 자리매김했다. 상세 순위에서 강남구에 이어 ▲영등포구가 9083원으로 2위, 다음으로 ▲서초구(9059원), ▲중구(9038원) 차례였다.

5위는 인천시 ▲중구(9032원)가 차지했으며, 서울 ▲송파구(9022원), ▲동대문구(9,018원)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경기도 ▲하남시(9012원), ▲화성시(9004원), ▲가평군(9003)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시군구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알바시급이 가장 낮았던 시군구는 충남 ▲논산시로 평균 시급은 8443원으로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보다 93원 많은데 그쳤다. 이어 전북 ▲정읍시(8,479원)와 ▲완주군(8,488원), 경남 ▲밀양시(8,490원)와 부산 ▲영도구(8,505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시급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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