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6일까지 해외기술교류 참여기업 접수
계약 높이기 위해 협의 단계부터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기술교류사업 하반기 참여기업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하반기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의 기술 진단, 기술 수요가 있는 해외 기업 발굴·매칭, 계약과 투자 지원 등 해외 기술교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해외기업과 40여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6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이뤄내며 20여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업체와 계약 협의 진행단계부터 자문, 통·번역 등 상시 기술교류 지원을 강화,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해외기술교류 상담회는 국내 기술의 수요가 높은 신흥국인 페루 리마에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기술이전이 가능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선정기업은 현지기업과 매칭상담, 통역, 현지차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담회 이후에는 시험 인증, 수출 서류 대행 등 후속지원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진공 국제협력처(055-751-9678/968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