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1일 고위직 인사 단행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후 첫 교체
부산청장에 이동신 대전청장, 대전청장에 한재연 본청 징세법무국장
광주청장에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세청이 11일 본청 차장에 김대지(51)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차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1국장과 부산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명준(51) 본청 조사국장이,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52) 대전청장이 각각 승진했다.

김명준 신임 서울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본청 기획조정관과 조사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1·2·4국장 등을 역임했다.

본청 차장과 서울청장, 부산청장은 고위공무원 ‘가급(1급)’으로 분류된다. 국세청 내에선 최고위직이다.

‘나급(2급)’인 대전지방국세청장은 한재연(53)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박석현(53) 서울청 조사3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한재연 대전청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행시 38회로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국세청은 또 본청 조사국장에 이준오 법인납세국장을, 서울청 조사4국장에 김동일 국제거래조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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