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기업 54곳 추가 인증···총 2249개로 늘어
정부, 사회적기업 54곳 추가 인증···총 2249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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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19년도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 발표
올들어서만 170개 사회적기업 탄생
지난해 동기 대비 1.4배 늘어
앨리롤하우스·쏘잉앤맘 등 취약계층에 기여한 곳 위주
애착인형을 제작해 학대 피해아동을 돕고있는 경기도 남양주의 (주)쏘잉앤맘. [고용노동부]
애착인형을 제작해 학대 피해아동을 돕고있는 경기도 남양주의 사회적기업 (주)쏘잉앤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8일 올들어 제3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사회적기업 54곳을 추가로 인증했다.

이로써 올들어서만 사회적기업 170곳이 새로 탄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5개) 대비 1.4배 늘어난 수치다. 국내 사회적기업은 모두 2249개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중에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정서안정 지원, 농촌지역 주민과 고령자를 위한 문화생활 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곳들이 많다.

실례로 대구 중구 소재 앨리롤하우스(주)는 지역 청소년센터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 청소년에게

사회적기업 앨리롤하우스 케이크.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또 경기도 남양주의 (주)쏘잉앤맘은 기업 및 단체 임직원과 함께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애착 인형(호야토토)을 제작해 경찰서와 상담센터 등에 비치하고 있다.

충북 옥천의 (주)고래실은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농촌잡지 발행, 복합 문화공간 운영, 지역마을 여행, 출판 디자인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낭만극장은 고령자를 위한 전용 영화관을 운영, 저렴한 가격(55세 이상 2000원)에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고 원로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Tel.1800-2012)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취약계층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가치 중심의 정부운영이 정부혁신의 역점과제인 만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널리 알려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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