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한금융, 청년취업 두드림 스마트원정대 출정
심천 화창베이, DJI, BYD, 상해 SK하이닉스 방문예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진공과 신한금융그룹이 청년취업 준비생의 글로벌 기업 취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선발된 청년취업 준비생,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CEO멘토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준비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은 ▲대표자 임명장 수여 ▲‘핑크퐁’을 제작한 스마트스터디의 최정호 CLO 특별강연 ▲카드 섹션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이다.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기고만장(氣GO滿場)’ 4단계 프로세스인 ▲대학의 열정 가득한 인재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본 소양 배양 ▲핵심직무 연수를 통해 취업자의 역량 고도화 ▲취업 지원 일자리 매칭 등을 실시한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원정대 해외연수에서는 청년취업 준비생, CEO멘토단 400여명이 함께 중국의 전자상가인 심천 화창베이를 비롯해 DJI, BYD, 상해 SK하이닉스 등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미션수행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을 앞둔 청년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박윤식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이번 스마트원정대를 통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해 더 좋은 연수과정을 앞으로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