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대표적 청년 사회적기업
제12회 사회적기업 주간 맞아
사회적기업가 격려 및 현장 목소리 들어

취약계층을 고용하고있는 대표적인 청년 사회적기업 (주)두손컴퍼니 직원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두손컴퍼니는 2013년초 설립, 직원 41명을 둔 물류서비스업체로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청년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방문은 제12회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빈곤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숙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회사 박찬재 대표는 과거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사건을 계기로 노숙인 등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한 후 현재 취약계층 11명(노숙인 7명, 저소득자 1명, 고령자 3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에 사회적기업가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국무총리 표창)으로도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한 이후 정부의 육성정책과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사회적기업의 고용인원과 매출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2201개 사회적기업에서 4만6443명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취약계층은 60%(2만7991명)에 달한다.

매출액도 꾸준히 늘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5531억원(기업당 평균 매출액 19억5000만원)에 이르렀다.

 

자료제공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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