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kg당 101원, SK가스 kg당 100원
미반영분 불구, 소비자부담 경감위해

6월 동결에 이어 7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00~101원 인하됐다. 누적된 가격 미인상분이 있음에도 불구,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6월 동결에 이어 7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00~101원 인하됐다. 누적된 가격 미인상분이 있음에도 불구,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6월 동결 됐던 국내 LPG가격이 누적된 가격 미인상분에도 불구, 어려운 국내 경기여건 등을 반영해 7월에는 kg당 100~101원이 인하됐다.

LPG수입사인 E1은 그 동안 가격 미인상분이 크게 누적된 상황에도 불구,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101원 인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내 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리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가 통보한 국제 LPG가격(CP : Contract Price)를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되고 있다.

이번 인하 조치로 인해 E1이 공급하는 LPG가격은 일반 소비자들이 취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940.8원에서 839.8원으로,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공급되는 프로판은 947.4원에서 846.4원으로 조정된다.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은 1308.96원(764.43원/ℓ)에서 1207.96원(705.45원/ℓ)으로 조정됐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SK가스도 국내 LPG가격 kg당 100원 인하키로 결정했다.

SK가스의 가격 인하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940.4원에서 840.4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947원에서 847원으로 각각 100원이 인하대됐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307.96원에서 1207.96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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