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센터 20~24일, 충북대·교통대 30명 대상
반도체 특수가스 관련 실무형 인재양성 위해

충북대학교, 교통대학교 재학생 30여명이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반도체 특수가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받도 있다. 사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방법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
충북대학교, 교통대학교 재학생 30여명이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반도체 특수가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받도 있다. 사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방법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 진천에 있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20~24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대학교, 교통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측의 요청에 따라 교육이 이뤄졌다.

사흘 동안 학생들은 ▲독성가스 개론 ▲사고사례 ▲개인보호구 사용요령 ▲반도체 특수가스 설비 ▲안전기기 현장실무 ▲설비유지관리 ▲가스누출 시 비상대응(ER) 훈련 등에 대해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공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내용과 체험교육을 통해 특수가스를 안전하게 취급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가스안전관련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오복현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은 “이번 비상대응실무 교육이 향후 반도체 산업현장에 종사할 예비인력들의 독성가스 안전관리 대응 능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탁교육 확대를 통해 실무형 인재육성 및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특수가스 관련 시설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반도체 특수가스 관련 시설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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