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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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7월 경기전망지수
전달 대비 4.0p↓, 전년 동월 대비 7.1p↓
건설업·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하락폭 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7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2.0으로 전달 조사보다 4.0p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7.1p나 하락한 수치다.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SBHI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2p 낮아진 83.9였고, 비제조업은 4.5p 하락한 80.9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제조업 4.0p, 비제조업 9.0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비제조업 중 서비스업이 전달 대비 4.3p,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p나 하락했다.

중기중앙회는 “제조업에서는 5월 상반기 정점 이후 투자의욕 감소, 내수부진 등으로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며 “건설업의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서비스업의 경영 곤란과 계절적 소강 국면이 중첩되면서 비제조업 전체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섬유제품과 음료 등 6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1차 금속, 가죽가방 및 신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16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하락으로 반전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출판 ·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12개 전 업종이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수출전망이 소폭(87.3→89.3) 상승했고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에 걸쳐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전망치가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부진(62.1%)과 인건비 상승(54.3%)을 꼽는 응답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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