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공동브랜드 선정업체 워크숍’ 개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8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8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해 12월 런칭한 소상공인연합회 공동브랜드 K.tag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이 만나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18~19일 경기도 가평에서 전국의 K.tag 선정업체 대표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tag 활성화 방안,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 방안 교육을 비롯해 우수 공동 브랜드 업체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몇 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선정된 여러분들은 공동브랜드의 주역”이라며 “주인의식과 혁신의지를 갖고 경영 철학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인 K.tag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3년차에는 전국 1000여 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도에 탈락한 업체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우수 공동브랜드’ 업체 시상과 ‘경영기술 전수 장인’ 선정식이 열렸다.

‘우수 공동 브랜드’에는 참치야놀자(이옥미 대표), 엔젤소이(김근혜 대표), 번덕뜰(한성환 대표) 등이 선정됐다. ‘경영기술 전수 장인’에는 베이커리 리종의 이승민 대표, 엔젤소이의 김근혜 대표, 온정떡집 김용섭 대표 등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소상공인 현황과 향후 생존전략’을, 방성환 노무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혁신 ▲협업 ▲책임감 있는 공동브랜드 ▲5개 테마별 공동브랜드와 관련된 토론을 펼쳤다.

토론 중 ‘5개 테마별 공동브랜드’를 발표한 윤혜진플러워샵의 윤혜진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및 SNS의 특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눠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홀로 사업을 하며 닥친 막연함에서 벗어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선정업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봉사도 앞장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는 특색 있는 맛과 기술, 서비스를 갖췄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동 홍보와 교육,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혁신 의지를 북돋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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