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유기견·반려견 인식 개선 위한 신제품 출시

마크쾰쉬 공식 포스터.[생활맥주]
마크쾰쉬 공식 포스터.[생활맥주]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대표 임상진)가 지난 14일 동물도 보호하고 마케팅도 확대하기 위한 신제품 ‘마크쾰쉬’를 출시했다.

지난해 반려견 인식 개선 행사인 ‘댕댕이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이 회사는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4년 전에도 심장사상충을 앓으며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을 구조해 지금껏 보살피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주기도 했다. 그 유기견은 이제 ‘마크’라는 이름으로 사내 구성원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건강을 되찾고 생활맥주의 마스코트이자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마크쾰쉬 홍보물 디자인.
마크쾰쉬 홍보물 디자인.

‘마크쾰쉬’는 유기견이었던 ‘마크’를 모델로 한 맥주다. 더 이상 마크와 같은 유기견이 생겨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음용성이 좋아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 맥주는 생활맥주와 뜻을 함께 하는 양조장 ‘브루원’과 협업으로 생산됐다.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 ‘ANCHOBY’가 메인 홍보물 디자인을 맡았다. 또 마크쾰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유기견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브루원 정현철 대표는 “맥주를 마실 때 장난기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마크의 이미지가 연상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누구나 쉽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맥주는 마크쾰쉬 출시와 유기견 보호 활동 홍보를 위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먼저 마크쾰쉬를 2잔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마그넷 병따개와 부채를 선착순 증정하고, 매장에서의 깜짝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파우치와 에코백을 제공한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달의 유기견’을 입양 시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우리나라도 연간 접수되는 유기견 신고 건수가 1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마크쾰쉬가 유기견 보호 활동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국내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제맥주와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요가’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총 상금 400만원 상당의 온라인 방탈출 게임 ‘생활맥주 퀴즈의 신’을 진행했다. 총 3만여 명이 참가한 ‘생활맥주 퀴즈의 신’ 행사는 네이버 포털 20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크쾰쉬 관련 제품들.
마크쾰쉬 관련 제품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