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미 샌디아연구소 방문
수소안전성 확보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강화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화재폭발연구부는 18일 미 샌디아국립연구소를 방문,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소폭발사고와 관련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의견을 나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화재폭발연구부는 18일 미 샌디아국립연구소를 방문,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소폭발사고와 관련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의견을 나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소사고와 관련해 안전분야의 국제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화재폭발연구부 전문가 등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리버모어 소재 샌디아국립연구소를 방문해 수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샌디아국립연구소는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에 본사를 둔 미국에너지부 산하 국책연구소로 최근 수소를 포함한 각종 미래에너지 기술개발의 최고 권위의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5월 23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비롯해 노르웨이 샌드비카의 수소충전소 폭발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근 수소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한 수소 화재폭발 사고사례 분석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데 3~4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조사 초기단계부터 사고 발생 시까지 과학적 이론 및 모델구성, 실증데이터 확보, 정보교환이 원활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합의했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전주기 단계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며, "긴밀한 국제협력과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체제가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공사는 산업통상산업부, 미국에너지부와 함께 한-미 에너지정책회담에 참가하며 수소 충전소 안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의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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