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지난 3일 전형위 의결 거쳐 인선
이상훈 아이앤북 대표, 김석원 (주)맑은물에 대표를 마지막으로
25명 중기중앙회 부회장 인선 마무리

이상훈 아이앤북 대표 겸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상훈 아이앤북 대표 겸 중기중앙회 신임 부회장
김석원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석원 중기중앙회 신임 부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상훈(69)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석원(56)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부회장으로 추가 인선됐다. 이로써 중기중앙회는 부회장 25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3일 전형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동안 공석이던 부회장직에 이같이 선임했다고 중기중앙회는 밝혔다.

이상훈 신임 부회장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아이앤북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30년 넘게 제책업계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의 21~22대 이사장을 연임하면서 업계의 각종 정책 및 규제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제책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부회장으로 인선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어려운 때인 만큼 업계를 위해 해야될 일도 많을거 같다. 회장단에 같이 협조해 중소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원 신임 부회장은 올해 2월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번에 부회장에 인선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94년 대성유통을 창업해 유통업을 운영하다가 1999년 업종을 변경, 현재는 전남 화순에 소재한 친환경 두부·콩나물 제조업체인 ㈜맑은물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광주전남연식품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아 지역 연식품업계의 애로사항인 대기업의 두부산업 진출로 인한 수요처 감소와 수입콩 물량축소 등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열심히 하겠다. 광주·전남에는 부회장이 한 명도 없었다. 기업들도 광주·전남 쪽은 열악하다. 지역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중간역할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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