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11월22일 '건설기능인의 날' 앞두고
건설일용근로자 대상 숨은 유공자 발굴
산업훈장(철탑)·산업포장·대통령표창 등 총40점 수여

지난해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2019 ‘건설기능인의 날’을 앞두고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정부포상을 시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305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 정부포상은 산업훈장(철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으로 단체표창 2점을 포함해 총 4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은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등에게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업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청년 기능인에 대한 포상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상대상자 선정은 건설산업 및 고용노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정부에 추천하게 되며 정부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추천 방법은 1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건설근로자공제회 지사(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인터넷(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1122.cwma.or.kr)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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