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 3개월 연속 증가
1~4월 신설법인은 3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지난 4월 새로 생긴 법인 수는 9425개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월 신설법인이 도·소매업과 부동산, 제조업을 중심으로 2018년 4월보다 499개(5.6%) 증가한 9425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기준 신설법인은 총 3만6376로 2018년 대비 703개(2%) 늘었다.

4월 신설법인을 연령별로는 40대(3252개, 34.6%), 50대(2543개, 27%), 30대(1900개, 20.2%)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40대 신설 법인의 경우, 부동산업(↑124개), 제조업(↑95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0개) 순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2023개, 21.5%), 제조업(1696개, 18%), 부동산(1273개, 13.5%), 건설업(919개, 9.8%)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 가죽, 기계·금속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2018년 4월보다 198개(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은 614개(10.6%) 늘어난 6430개를 기록했다. 과학·기술 서비스, 부동산, 숙박·음식 법인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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