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전 주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심사 후, 11월 시상 예정
1등 3천만원 등 총 상금 1억원…국대 최대 사진 공모전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오는 9월 24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오는 9월 24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인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3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더욱이 출품료는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사랑의 작은 실천’도 덤으로 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 작품은 오는 9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총상금 1억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 2명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명에게 200만원씩, 입상은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 수여된다.

20014년 처음 시작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기업과 근로자를 주제로 찍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며, 수익금은 사회공헌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진작가인 지호영씨의 ‘퇴근 길엔’
‘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진작가인 지호영씨의 ‘퇴근 길엔’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최근에는 용접불꽃, 고층빌딩을 담은 사진들보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 퇴근 후 동료와 위로를 주고받는 직장인처럼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진들이 출품되고 있다”며 “올해도 일터 속 동료와 이웃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울림을 주는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는 역대 최대인 4500여점이 출품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다양한 앵글에서 담아낸 사진들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02-597-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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