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6.12 롱 드라이브 챌린지 , 6.13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474야드 날린 세계 최장타자 팀 버크 출전
대학시절 90마일 구속 자랑 투수 출신…클럽 헤드 로프트 3도 사용

올해 474야드를 기록한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 ‘롱 드라이브 챌린지’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본 대회에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KEB하나은행]
올해 474야드를 기록한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 ‘롱 드라이브 챌린지’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본 대회에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KEB하나은행]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장타자가 참가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를 6월 12일 국내에서 개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정규투어 대회 사상 처음이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이 열리는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에서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막 하루 전인 6월 12일 국내외 장타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는 올해 474야드를 기록한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33·미국·볼빅)가 대회 추천선수로 국내 대회에 처음 참가해 월등한 장타력을 선보인다. 버크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 뿐 아니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본 대회에도 초청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

 버크는 현재 롱 드라이브 월드 랭킹 7위이지만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 도시 피닉스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악-친 스매시 인 더 선’에서 474야드라는 경이적인 초장타를 날려 우승했다. 2015년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에 올랐던 버크는 카일 버크셔(미국)와의 결승전 마지막 8번째 도전에서 자신의 종전기록(453야드)보다 21야드를 더 날렸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대회가 열리는 88CC 서코스에 설치한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장타를 날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유튜브 계정과 볼빅 사용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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