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노인 생활안전과 재난대응능력 제고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3~5월까지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3~5월까지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노인들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홀로 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관리사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시·도별 방문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국내 독거노인 규모는 2019년 현재 전체 노인인구의 19.1%인 147만 명에 이른다. 2045년에는 371만 명으로 고령화, 가족분화로 인해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독거노인은 교류 단절에 따른 고독감, 우울감 증가로 자살위험이 큰 특징이 있으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들의 기초생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인 방문과 안전 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독거노인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온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인원이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며, “생활관리사들이 소외된 노인들과 직접적인 점점에 있는 만큼 노인들의 안전생활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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