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LNG탱크 누출·고양저유소 화재 등 대책 수립

제26회 방재의 날을 맞아 김홍철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고 있다.
제26회 방재의 날을 맞아 김홍철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김홍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산업시설진단처 처장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서 ‘2019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김 처장은 국가 가스안전 사고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활동 강화, 가스사고 대응 및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그는 1995년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와 2018년 10월 고양저유소 화재, 2017년 11월 가스공사 인천기지 LNG저장탱크 가스누출사고와 관련 후속대책을 추진해 가스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사고 감축에 기여했다.

또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가스안전공사의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 제고 및 신속한 대응·복구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LNG저장탱크 소재 실증시험 지원 및 고압가스 저장탱크 등의 음향방출(AE)진단을 통한 기업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가스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서민층 노후시설(LPG호스등)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재해 취약계층·시설 대상의 가스안전장치 보급, 대국민 홍보를 통해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도 인정받았다.

김홍철 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가스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사 직원들을 대표해 이번 훈장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국민훈장 수훈으로 2018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됐으며, 2016~17년도에도 정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꾸준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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