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마음챙김 프로그램’ 진행
6월14일까지 접수…6월21~22일 교육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전경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전경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차드 멍 탄’은 구글의 엔지니어지만, 실리콘밸리의 명상가로 유명하다. 소심하고 우울했던 그가 우연히 명상을 접한 후 우울증을 벗어나 자신감과 평정심을 찾았다고 한다.  KAIST도 몇년 전 명상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처럼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중진공의 글로벌리더십연수원도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28일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마음관리와 업무 몰입능력을 향상을 위한 ‘워크테라피’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내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테라피 과정은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수과정으로 강원도 태백에 소재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내달 2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마음챙김이란 명상을 통한 뇌 휴식법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마음챙김을 통해 ▲업무 긴장 해소 ▲심신 치유 ▲조직원들과 소통과 공감 능력 제고 ▲리더십 향상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도 태백은 산소도시로 불릴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마음챙김 연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연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CEO들은 규칙적 명상뿐만 아니라 장기휴가까지 내서 명상여행을 다닌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 참가비는 24만2000원이며 지방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은 50%,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경우 30%까지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리더십연수원(033-550-5000, wool@kosmes.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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