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디지털 제조혁신센터’ 방문…LG화학·현대E/V 등 임원 동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대한상의가 10년 후 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의 길’을 찾아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7~9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의 ‘디지털 제조혁신센터’(DCC : Digital Capability Center)를 방문해 싱가포르판 ‘인더스트리 4.0’ 현장을 방문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10년후 기업들이 먹고 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지만, ‘혁신의 길’을 우리는 잘 모른다”며 “싱가포르든, 실리콘밸리든 어디라도 잘되고 있는 혁신현장을 직접 배워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싱가포르 방문에는 대한상의 임직원과 LG화학, 세아홀딩스, 현대엘리베이터, 퍼시스 등 기업의 미래전략 임원 등 총 20여명이 동행했다.

싱가포르는 우리와 경제규모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첨단 제조업을 기간산업으로 키우는 중이어서 4차 산업혁명 적응순위 세계 2위로 선정(UBS, 2016년)된 바 있다. 싱가포르 DCC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부가 산하 제조업 경쟁력 지원기관인 ARTC(Advanced Remanufacturing & Technology Center) 내에 만든 ‘스마트 공장’ 체험 공간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3월에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