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특성화시장 지원사업 성과공유
11개 시장, 23명 유공자 포상
부천역곡상상시장, 단체 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구범림 대전중앙시장상인회장, 백대훈 청년상인 네트워크 대표,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구범림 대전중앙시장상인회장, 백대훈 청년상인 네트워크 대표,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인천 신기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장화폐 장보기 체험과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액이 17.4% 상승했다. 대전 도마큰시장의 경우는 ‘쏘맥축제’를 열고 특화상품인 소시지 판매촉진에 나선다. 더욱이 패밀리레스토랑 및 ICT&Book Cafe를 직접 운영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매출액이 16.9%, 고객 수는 18.8% 증가했다. 이처럼 소진공의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지원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17~1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수한 상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부천역곡상상시장 등 11개 시장과 서울 신중부시장 최정만 단장 등 23명의 유공자에게는 중기부 장관표창과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부천역곡상상시장은 시장과 지역문화 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성화시장육성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개막식 이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지원성과를 공유했다.

부천역곡상상시장은 부천 대표 콘텐츠인 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고객지원센터 및 공공화장실에 만화 콘텐츠 체험환경을 구축하고, 방문고객을 위한 캐리커처 만화교실을 상시 운영했다. 사업지원 이후 고객인지도가 20% 증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과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백대훈 청년상인 네트워크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는 청년상인 페스티벌인 ‘청춘모꼬지장’이 열렸다.

힙합뮤지션 딥플로우, 장덕철, 윤하 등 약 15개 팀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3일간 낮부터 밤까지 이어졌다. 17~18일 양일에도 밤 10시까지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각 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산불피해민 돕기 청년상인 기부이벤트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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