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윤리·인권경영위원회 개최
김정원 강원대 교수 등 외부위원 5명 위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열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영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정원 강원대 교수(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열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영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정원 강원대 교수(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진공은 2016년부터 운영한 윤리경영위원회를 갑질근절과 차별철폐 등 고객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윤리·인권경영위원회로 확대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외부위원 5명을 위촉하고, 올해 윤리·경영 계획을 심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중진공의 연간 윤리·인권경영 계획인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개방형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인권영향평가 주요사업분야 체크리스트 적정성 ▲전사적 청렴·윤리의식 내재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견을 나눴다.

올해 위원회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인권’분야가 포함되면서 고객의 인권을 대변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대표 2명을 외부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진공 윤리·인권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에 대해 점검·평가한다. 또 윤리경영 중요정책에 대해 점검·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윤리와 인권은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 김현태 부이사장, 이인섭 경영관리본부장이 맡았다. 외부위원으로는 ▲김정원 강원대 교수 ▲이종원 가톨릭대 교수 ▲최영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채정묵 명진화학 대표 ▲박병모 스쿨디자인 대표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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