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시공협회, 16~17일 충남 예산서
‘한마음 실천대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전국 3만여 회원을 보유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병규)가 ‘2019 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6~17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해 대회장을 가득 채우며 그 어느해 보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열관리시공인들의 사회공헌활동 확대와 가스사고예방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대국민 참여의식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의장, 한국폴리텍대학 최장윤 홍성캠퍼스학장, 장우영 아산캠퍼스학장이 지역민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했다.
또 유관기관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전 안전관리이사와 김유호 충남지역본부장, 한국에너지공단 최창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황길주 충남지사장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업계에서는 경동나비엔 구용서 본부장, 귀뚜라미보일러 김병관 본부장, 린나이코리아 조남근 본부장, 대성쎌틱에너시스 우재선 이사, 롯데기공 정성훈 팀장이 참석했다.
김병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 예산에서 ‘2019 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엇보다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건설경기침체와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현재 우리 업계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원의 중심’,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으로 임기 중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도 축사를 통해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은 철저한 시공을 통해 가스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각종 재난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등에 솔선수범하며 사회적 귀감이 보여주고 있다”며 그 노고에 치하를 했다.
오전 예산군청 새천년광정에서 ‘에너지절약 및 자원봉사 실천프로그램 확산 발대식’을 시작으로 막이오른 올해 ‘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는 대회장인 무한천체육공원까지 회원들의 참여아래 예산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과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대회에서는 에너지절약문화 정착과 무등록불법시공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시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도록 고효율 및 신재생 설비 관련기자재와 절전형 공구 등의 전시장을 개설했다.
부대행사에서는 전문시공인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운동경기 등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