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  개최한 '2019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동탑훈장을 수상한 남성기전(주)(대표 최전남.사진)은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하는 자동제어기기 분야에서 국산화를 일궈낸 기업이다.

올해로 설립 41년을 맞은 남성기전은 각종 플랜트 계장제어와 빌딩자동제어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전남(71) 대표이사는 "남성기전을 50년을 넘어 100년 명품 기업으로 키우겠다”면서 “자동제어 한 길만 걸어온 만큼 이 분야만큼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잡아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제어용 핵심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조달청 우수공동상표로 등록, 수입품 대체효과 창출 등을 통해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청년 고용 확대와 조기퇴근제 도입 등 근로환경 개선과 공정 거래 기여, 동종업계 중소기업 지원, 사업기반 개선 등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최 대표는 공공시장 우수조달공동상표를 만들고, 조합사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특허 기술을 활용한 공동 제품을 개발하는 등 협동조합 운영도 모범적으로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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