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 전국 스마트공장 관심기업 대상
230여회의 세미나·설명회·매칭데이 개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장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스마트공장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장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 [중소기업투데이DB]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다음달까지 스마트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의 제조혁신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전국 각 지역의 중소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맞춤형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19개 제조혁신센터 등과 함께 총 230여회의 권역별 합동 세미나, 설명회,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등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있는 47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5대 권역별 세미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도입시 정부지원 내용과 우수사례를 통한 도입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받고, 스마트 마이스터 등의 전문가와 1대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연내 스마트공장 4000개, 2022년까지 3만개를 보급한다는 계획 아래, 앞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서류를 ’17년 8종, ’18년 4종, ’19년에는 3종(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으로 줄이고, 선정기간도 5주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해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공한 바 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먼저 다가가기 위해 중기부의 역량을 집중한 만큼, 지역의 제조혁신 분위기가 고조되어 ‘19년도 보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테크노파크 내에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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