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노후보일러 교체사업, 지역사회 새로운 ‘훈풍’ 만든다
[이슈] 노후보일러 교체사업, 지역사회 새로운 ‘훈풍’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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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여세대 보일러 교체
SK하이닉스·가스안전공사·이천노인복지관 14일 업무협약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이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등장에 주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SK하이닉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4일 협약식을 갖고, ‘이천지역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통해 이천지역 서민층 200여가구의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 가스보일러를 안전한 새 보일러로 교체키로 했다. [황무선 기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이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등장에 주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SK하이닉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4일 협약식을 갖고, ‘이천지역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통해 이천지역 서민층 200여가구의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 가스보일러를 안전한 새 보일러로 교체키로 했다. [황무선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이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등장에 주목된다. 사업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았고, 행정관청인 이천시도 행정력을 동원해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해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란 기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이하 가스안전공사)와 SK하이닉스(주)(이하 하이닉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14일 협약식을 갖고, ‘이천지역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3개 기관은 향후 2년간 사업예산 1억원을 투입해 이천시 내 고령자를 비롯 기초생활 수급자 등 서민층 200여가구의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 가스보일러를 안전한 새 보일러로 교체하게 된다. 사업 위해 하이닉스측은 사회공헌 예산 1억원을 지원키로 했고, 복지관은 지역내 대상자 발굴과 선정, 사업계약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사업계획의 수립, 보일러 구매·설치와 사업자 선정 및 검수 등 사업진행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사실 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이 새로운 지역사회 새로운 사회공헌모델로 등장하게 된 것은 지난해 말 발생한 강릉펜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의 영향이 크다.

가스보일러에 의한 CO중독 사고는 사고발생시 피해자의 사망률이 높지만, 보일러 교체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가 관련 사업을 SK하이닉스측에 제안해 성사되게 됐다. 또 노후가스보일러 교체는 안전뿐만 아니라 효율이 낮아진 보일러를 교체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연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공사측은 시공자의 시공 능력뿐만 아니라 가능한 교체 대상제품도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정해 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민승례 이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 보일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어색한 일이지만 지금의 땀방울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3개 기관이 잘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 시도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규 복지관 관장 역시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은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관도 대상자가 잘 선정되고,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닉스 SHE(안전건강환경) 담당 김형수 전무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증대됐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에 소외된 이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며 “노후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는 그중 매우 큰 부분으로 차지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위험을 제거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SK하이닉스가 먼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장도 “가스보일러 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 23건의 사고로 4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제고되길 기대한다. 보다 넓은 지역,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천시 민승례 과장(가운데)을 비롯해 SK하이닉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앞으로 진행하게될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협약식에 앞서 이천시 민승례 과장(가운데)을 비롯해 SK하이닉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앞으로 진행하게될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시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민승례 노인장애인과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시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민승례 노인장애인과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형수 전무(가운데), 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경기동부지사장(좌측),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SK하이닉스 김형수 전무(가운데), 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경기동부지사장(좌측),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SK하이닉스, 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협약식을 마친후 사업을 위한 1억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SK하이닉스, 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협약식을 마친후 사업을 위한 1억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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