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하는 혁신성장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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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硏, ‘중소기업 혁신 제고방안 세미나’ 열어
박재성 본부장 “효율성과 효과성 거둘수 있는 中企 지원되야”
발표를 맡은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
발표를 맡은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 지원은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혁신성장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제고 방안 세미나’에서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현주소와 혁신의 시급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재성 본부장은 “‘혁신 쓰나미’, 즉 한두번의 지엽적이며 간헐적인 혁신이 아닌 상시적으로 물밀 듯이 밀려오는 쓰나미 같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도 혁신의 수용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변신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첨단기술, 인재, 비즈니스 모델을 흡수하는 M&A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내에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개발을 촉진할 전문조직의 설치가 효과적”이라며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연계에 노력하고 기업의 자산을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박 본부장은 디지털화 전략의 실천을 위해 “체계화, 지수화, 지역화,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혔다.

먼저 체계화를 위해서는 혁신성장의 촉매로서 디지털화를 미래 경제의 성장 추동력(growth driver)으로 설정하는 국가 전략 및 지원체계의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수화를 위해서는 연차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화 각 분야를 지수화해 정책 지표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화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 혁신역량센터를 조직해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표준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된 모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의 경영 위기도 디지털화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힘 줘 말했다.

박 본부장은 혁신 쓰나미의 창출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서 “CVC(기업 VC) 장려 및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인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기업-선도벤처-대학이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혁신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핵심부품, 첨단소재, 기초기술, 산업기술, 제품화 각 분야에서 일류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는 곧 기회이고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다”면서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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