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윤리경영…지역일자리 등 고용정책 선 도입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도완 (주)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이사(오른쪽)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도완 (주)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이사(오른쪽)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신정헌 평안제관(주) 대표이사, 조성은 (주)무진기연 대표이사, 김도완 (주)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이사 등 3명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9년 창립된 ㈜한울에이치앤피이가 생산하는 유·공압관련 부품은 포크레인 등의 건설장비서부터 시작해 조선,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건설중장비의 유압호스 및 유압연결피팅 부분에 있어 기술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해군의 독도함에도 호스릴을 납품한 바 있다.

여기에 해양, 조선,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원유 등을 이송하는 호스&호스릴을 제작해 세계적인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P.S.O)에 납품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꾸준한 유·공압부품의 개발과 생산효율성 개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에는 2003년 설립했으며, 2009년 중국법인 매출로만 1억위안화를 돌파했다.

이러한 해외 시장개척의 원동력이 바로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이후 더욱 강화됐다. 우리나라 한국선급(KR)은 물론이고 일본선급(NK),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협회(BV), 중국선급(CCS) 등의 공장선급 인증이 이를 입증한다.

법인 설립 10년만인 2009년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는데, 이듬해인 2010년 천만불 수출탑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고용정책 이전에 회사측은 일과삶의 균형, 청년일자리, 여성채용, 지역인재채용 등 다양한 고용에 앞장섰다. 이러한 고용 안정성 확보와 복지개선은 근로자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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