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국산화로 2000만불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 달성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성은 (주)무진기연 대표이사(오른쪽)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성은 (주)무진기연 대표이사(오른쪽)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신정헌 평안제관(주) 대표이사, 조성은 (주)무진기연 대표이사, 김도완 (주)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이사 등 3명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0년 설립된 무진기연은 볼트 텐셔닝 시스템 전문 중소기업으로 ▲원자력 발전소용 SST(Single Stud Tensioner) ▲터빈 케이싱용 볼트 텐셔너(Bolt Tensioner for Turbin Casing) ▲멀티 텐셔너(Multi Tensioner) ▲일반 산업용 볼트 텐셔너 (Bolt Tensioner for General Industy) 등 다양한 텐셔너를 제작, 납품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부품 원가절감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원자로헤드 스터드볼트 체결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공급뿐 아니라 수출도 함으로써 20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품질 보증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88종 이상의 특허 및 인증을 취득했다. 효율적인 공정운영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작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