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전용통장과 카드 출시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에 대하여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수당’ 프로그램이 발을 내딛었다. 올해 5000여명이 해당하는데 1차로 선정된 청년들이 신한은행과 호흡을 맞춘다.

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에 대하여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신한은행 전영업점과 신한은행 앱 쏠(SOL)에서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 청년 DREAM통장’은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 및 ㈜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캐시백, 통신비 할인, 서점·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하여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는 5000명으로 ‘서울청년포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생활하는 2030청년 당사자들이 2015년 직접 서울시로 제안했고, 서울시가 2016년 첫 시행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사업이다. 선정되면 월 50만원,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 간 활동지원금이 지급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의 기회가 보장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 만19~34세,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2018년까지 총 1만 5천여 명이 청년수당을 지급받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년 참여자 추적조사 결과, 취·창업률 40.8%, 프리랜서 등 창작활동 6.4%의 성과를 나타냈다. 사업참여자들의 만족도도 2016년 66.8%, 2017년 98.8%, 2018년 99.4%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9년 신청접수는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진행한다. 이번이 1차로 8월경 2차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총 500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4000여명을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1월부터 서울시금고를 맡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을 함께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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