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VR·AR·게임 이용에 최적화된 U+5G 맞춤형 스마트폰 ‘LG V50 ThinQ’를 10일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LG V50 ThinQ 듀얼스크린 장점을 보여 줄 수 있는 특화 서비스 U+프로야구, U+골프, U+게임을 이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VR·AR·게임 이용에 최적화된 U+5G 맞춤형 스마트폰 ‘LG V50 ThinQ’를 10일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LG V50 ThinQ 듀얼스크린 장점을 보여 줄 수 있는 특화 서비스 U+프로야구, U+골프, U+게임을 이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0일 출시한 V50이 LG유플러스 5대 핵심서비스에 적합한 폰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추천하는 5G 5대 서비스를 알아본다.

U+프로야구 5G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U+프로야구’는 올 야구시즌 개막과 동시에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영상을 고객이 마음대로 돌려보며 시청하는 ‘홈 밀착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장 줌인은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원하는 위치를 확대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TV중계로는 볼 수 없는 불펜 상황, 주루 플레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 밀착영상은 경기 생중계 시청 중에도 다수의 카메라가 촬영한 홈런 스윙, 홈 접전 상황 등 고객이 원하는 장면을 멈추거나 되돌려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방송사의 촬영영상을 받아 중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60대의 고화질 영상 촬영 카메라가 추가로 동원한다.

현재 잠실야구장 경기에 우선 적용 중인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기능을 고객 반응 등을 살펴 타 구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득점장면 다시 보기’도 한층 강화됐다. 득점 장면 외에도 출루, 홈런, 삼진 등 주요 장면을 화면 하단에 아이콘 형태로 제공해 한번에 쉽게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선택한 화면의 확대, 슬로모션 시청도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생방송 화면을 확대하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5개의 메인 중계, 20개의 포지션별 영상 등 총 25개의 실시간 중계 화면을 기존 HD화질 보다 2배 이상 선명한 Full HD화질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3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기능도 지속적으로 서비스한다.

U+골프 5G

지난해 4월에 선보인 U+골프는 5G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을 강화했다.

‘스윙 밀착영상(4D Replay)’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 중에 한 스윙 장면을 원하는 각도와 속도로 생생히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LG유플러스는 전용 카메라 40대를 활용해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미세한 동작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확한 스윙 자세를 배우는 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 기반의 고용량 데이터를 속도 지연 없이 전송하도록 진화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인기 골프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코스 입체 중계(AR Tour Live)’가 대표적이다. 골프 중계 중 선수들의 비거리, 공의 궤적, 낙하지점, 홀컵까지 남은거리 등 실시간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된다.

▲U+만의 독점 중계 채널에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등 기존 U+골프의 핵심 서비스도 지속 제공된다.

U+아이돌Live 5G

U+아이돌Live는 공연 중 작은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아이돌 밀착영상’과 공연장에 온 것처럼 실감나게 무대를 볼 수 있는 ‘VR 영상’ 기능이 새로워졌다.

고객들은 ‘아이돌 밀착영상’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세세한 몸짓이나 표정까지도 Full HD 고화질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VR 영상’은 스마트폰을 180도까지 회전시켜 볼 수 있어 아이돌 무대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3D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그밖에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기존 U+아이돌Live에서 즐길 수 있던 4대 핵심 기능도 함께 서비스한다.

U+VR 5G

U+VR 5G는 현실보다 더 생생한 세계를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VR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게 제공하는 VR 포털이다. 200여편의 독점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 300여편이 넘는 VR콘텐츠가 고품질로 제공될 예정이다.

VR기기(HDM)를 이용해 생동감 있게 공연을 관람하거나 스타와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사실감 넘치는 초고화질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해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또 스타가 바로 눈 앞에 앉아서 1:1로 데이트 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의 생생함을 서비스한다.

VR콘텐츠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구글과 VR콘텐츠 공동제작에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파일럿 VR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상반기 내 VR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제작되는 VR콘텐츠는 스타들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 국내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톱스타들의 일상을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 등이다.

U+AR 5G

U+AR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본인이 선망하는 스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TV속 스타가 눈앞에 나타나는 ‘나만의 입체스타’와 스타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입체 스타 스티커’ 등이 핵심 기능이다.

‘나만의 입체스타’는 아이돌의 입체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얼굴 표정까지 확대하고,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가 실제 옆에 있는 것처럼 함께 놀고 춤추며 촬영한 영상으로 입체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입체 스타 스티커’도 특징이다.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운영된 체험존의 ‘AR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를 비롯해 B1A4의 멤버 신우, 치어리더 하지원 등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방문 고객들은 3D로 나타난 해당 스타들과 함께 춤추고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해당 이미지 및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기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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