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019년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우수 중소기업 400개사, 500여명 채용
상시적 인재채용 기회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우수 인재와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더 많은 구직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나섰다. 올해로 6년째이다. 시공간적인 제약과 비용 문제를 덜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인재를 찾는 우량기업과 좋은 일자리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진행한다. 신보가 선정한 ‘좋은 일자리기업’, ‘수출스타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400개사가 참가해 500여명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편의성 때문에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2019년 수도권 혁신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휴넷 에이제이월드 애니파이브 베티카 등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비롯해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티엘비 넥스트칩 디에스글로벌 미래컴퍼니 네오바이오텍 등 5개사와 벨로이 케이엘티 등 글로벌 강소기업 6개사 등 혁신기업 57개사가 참가한다.

또 대기업들은 그룹사들의 커리어 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경력사원들의 채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필요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한편 일반 기업들도 오프라인으로 채용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채용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가하는 기업들은 근로자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 수출기업 등 수도권 소재 우수 혁신기업들이다.

신보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2013년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5개월간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참가기업 요청 등으로 약 7개월간 계속 진행해 참가기업의 상시적인 인재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신용보증기금 추천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에서 직접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잡매칭 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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