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기업 융자사업,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1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진공의 창업기업 융자사업이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대상 89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창업기업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이 ‘2018년 복권기금 사업평가 성과평가’에서 89개 사업 중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창업기업 융자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속‧우선‧집중(Fast-First-Focus, 3F) 지원체계를 구축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일대일 밀착상담 지원 ▲직접대출을 통한 창업초기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완화 ▲신용기반 시설자금 대출기간 확대 ▲미래신성장분야 진출 창업기업에 집중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이 창업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이용하면, 운전 및 시설자금 등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도 최대 운전자금 6년(3년 거치), 시설자금 10년(4년 거치)으로 장기에 속한다. 한도도 최대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도약 위한 스케일업금융, 고용 창출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촉진자금 등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와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89개 사업에 복권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평가도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은 법정배분사업과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