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5개 휴게소 사용 가능…전국 확대 추진
6월말 367개 KTX 역사도 서비스 예정

전국에 산재한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고속도로 휴게소 [중소기업투데이DB]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에 195개가 있다. 이중 약 13%인 25개 휴게소에서 오는 5일부터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향후 전체 휴게소로 확대된다. 아울러 367개 KTX 역사에서도 내달 말경부터는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KTX역사에서도 내달 말경부터는 결제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는 5일부터 대보유통에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 모든 휴게소로 확산된다. 또한 367개 KTX역사에도 내달말까지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설관리업체와 입점업체 간의 상생과 공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와 함께 제로페이가 더욱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먼저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제로페이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5~6일 제로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당첨자 100명, 2만원 당첨자 250명 등 35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6·8·11월 분기별로 지속적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제사업자와도 협력하여 상품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별에 맞는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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