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중 가장 낮은 판매수수료율 적용,
중소 협력사 판로개척 적극 도와

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의 해외박람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참가한 말레이시아 국제뷰티엑스포 홈앤쇼핑 부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으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홈앤쇼핑만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홈앤쇼핑의 실질 수수료율은 27.5%로 홈쇼핑 5개사의 평균 수수료율 대비 3.4%p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홈앤쇼핑은 대규모 판촉비용을 홈앤쇼핑이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특히 지난해 6월 최종삼 사장 취임 이후 중소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과 판로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해 고객만족과 이윤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발생한 이윤은 다시 중소 협력사에 돌려주는 방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최 사장의 복안이라고 홈앤쇼핑은 강조했다.

업계 최저 수수료율 외에도 홈앤쇼핑은 상품대금 지급시기 단축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성과공유제   7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 등 협력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함께 중소 협력사의 판로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MD상담회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캠페인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의 정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홈앤쇼핑의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은 81.2%로 방송시간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발벗고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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