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고객패널 ‘제6기 KB호민관’ 발대식 개최
고객이 들려주는 현장 목소리 반영할 터

KB, 제6기 KB호민관 발대식
허인 KB국민은행장(뒷줄 가운데)이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제6기 KB호민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호민관 모집에 이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고객패널 발대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6기 KB호민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B호민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2014년에 시작된 KB호민관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KB국민은행의 대표적 고객패널 제도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한 KB호민관 모집은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고객이 제6기 KB호민관으로 선발됐다.

제6기 KB호민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제별 활동보고서 작성과 발표회 참석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과제 수행 ▲신상품과 신규서비스 FGI 참여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은행 전반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며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그동안 KB호민관은 고객중심경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제6기 KB호민관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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