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정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상반기 기능직 인력 채용
오는 6일까지 교육생 20명 모집, 맞춤강의와 기능사 자격 교육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반도체 특수가스 전문기업인 SK머트리얼즈가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에 나섰다.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는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강흥수)와 산학 협력을 통해 ‘가스 공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능직 공개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 개설된 이 교육 과정은 특수가스 및 산업가스 제조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SK머트리얼즈는 교육 평가 결과를 채용 전형에 반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는 서류심사, SK그룹 인·적성검사(SKCT), 면접전형을 통해 먼저 상반기 해당 교육을 이수할 자격을 갖춘 20명의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기초화학, 열 유체역학, 전기설비 등 산업 관련 맞춤형 기초 강의와 가스·환경·에너지 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6주간(5월 20일~6월 28일) 이론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수료자들은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을 진행해 상반기 SK머트리얼즈 기능직에 입사하게 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홈페이지(www.kopo.ac.kr/yeongju) 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오는 5월 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박선진 산학협력처장, sjcom@naver.com)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학협력처(054-639-4223~6)로 문의하면 된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가스설비와 공정관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우수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 산업분야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역량을 발휘할 교육 희망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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