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0만불 수출성과 내고 폐막
중기·청년에 해외진출 길 터줘
10월 미국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강원도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가 4560만 달러의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내고 25일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강원도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가 4560만 달러의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내고 25일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세계 한상들이 모여 중소기업과 지역 활성화를 돕기 위한 세계대표자대회가 수출상담회 등 3일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로 강원도 지역의 활성화와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강원도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가 4560만 달러의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내고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56개국 111개 지회 소속 800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인, 강원 지역 취업 담당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강원도 기업 초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강원 청년 인련 해외취업 실무자 간담회 ▲강원도 투자환경, 주려 상품 설명회를 비롯해 ▲강원도 관내 대학과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호주, 일본지역 해외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월드옥타 회원들은 특별히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해 산불피해 복구에 일조하는데도 동참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4600만 달러의 상담이 이뤼져 3560만 달러의 계약이 체결됐다. 또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한국수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 수산물의 수출지원에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상담회는 발 디딜틈 없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폐회식은 강원도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폐회사와 신규지회와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 우수지회 표장 순서로 진행됐다. 신규지회는 인도 벵갈루루, 미국 마이애미,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상트페테르부르크 4곳이다.

폐회사에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세계대표자대는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닌 진정 함께하는 옥타였다”며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기업, 한인 경제인 모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변환점이 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올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호텔에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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