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방문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은 26일 서울지역에 위치한 ‘꿈이룸’을 방문해 예비창업자들을 응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은 26일 서울지역에 위치한 ‘꿈이룸’을 방문해 예비창업자들을 응원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찾아 교육받고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6일 서울에 위치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을 방문해 예비창업자들을 응원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영양 상담을 통해 착즙주스를 처방해주는 주스카페부터, 태국 온라인 직판몰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을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꿈이룸 명동점에서 영양상담 건강주스카페 ‘도시보감’을 운영 중인 최차나 교육생은 “영양상담사 자격증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해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론교육도 좋았지만, 점포경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교육의 만족도를 높게 한다”면서 “4개월 간 점포를 경영하며 배운 것들을 토대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봉환 이사장은 “이 곳에서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 발굴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서 실제 창업 현장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이론교육과 점포경영체험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969명이 졸업했으며, 이중 약 67.5%가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선발된 9기 교육생들은 최근 이론교육을 마치고 전국 16개 지역에 있는 ‘꿈이룸’ 체험점포에서 경영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체험점포는 현재 서울지역에 충무로점, 대학로점, 중랑점, 명동점, 공덕점 등 다섯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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