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찾아 물품 1천만원어치 구입…지역 복지시설에 전달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추진 건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좌 두번째)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좌 네번째) 등이 광명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좌 두번째)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좌 네번째) 등이 광명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6일 경기도 광명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신혜정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시장상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시장상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장보기에 앞서 열린 시장상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는 온누리상품권(1천만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이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행사가 국민들이 전통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사랑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명절을 나는데 따뜻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전통시장 고객확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시행을 국회와 정부에 제안했다. 지난해 작년 9월 김규환 국회의원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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