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휴넷 대표, 벤처 롤모델로 나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이번 선배 벤처기업인으로 행복경영전도사 조영탁 대표(사진)가 나선다.

(사)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선배벤처기업인 롤모델과 창업 멘토, 스타트업이 ‘제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오는 30일 휴넷캠퍼스에서 오픈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행복경영의 선두주자 조영탁 휴넷 대표가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으로 나선다.

조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9년 직장인들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휴넷을 설립했다. 국내 첫 온라인 MBA, 리더를 위한 일일 지식 영상 서비스, 중소벤처기업 특화 직무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가치 극대화는 직원 행복에서 온다’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직원 행복을 위한 유연근무제, 한 달 휴급휴가, 무제한 자율휴가제, 직원행복기금 등 ‘워라밸’ 문화를 선도하여 업계에서 ‘행복경영전도사’ 로 불리고 있다.

이번 오픈멘토링에서는 조 대표가 ‘직원몰입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란 주제로 스타트업이 한정된 인력으로 신속히 고객 및 시장을 검증하고 제품‧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직원몰입 방법과 이를 위한 환경요소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휴넷에서 시행하고 있는 밀레니얼세대와 일하는 방법, 직원들에게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방법, 빠른 일대일 피드백을 통한 업무 방향성이나 동기부여 등 휴넷의 행복경영의 핵심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남도 이롭게 하면 자신도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 스타트업 10개팀의 개별 팀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매회 진행되는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해 직접 만나보기 어려운 선배벤처기업인과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여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오픈되며,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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