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기업당 월 최대 50만원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019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사업’(이하 확산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육성·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 시책으로 기업당 서비스 이용료의 70%(중소기업제품), 60%(중견기업제품), 50%(대기업제품)를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올해 말까지 지원해 준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차로는 내달 23일까지, 3차는 6월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신청 다음 달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차수별 선정규모는 제한이 없으며, 총 1600개 기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경우 우대 선정하고, 2015~2018년까지 확산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기업과 현재 동일 서비스를 이용중인 기업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희망기업은 온라인(www.cloudsup.or.kr)에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여 해당 서비스의 공급기업과 세부조건을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 2년간 확산사업을 통해 2700개사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고 평균 18.7%의 업무효율화를 가져왔으며,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인식개선과 확산에 적극 기여 해왔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클라우드는 4차 산업 혁명에 가장 중요한 정보화 인프라이며 특히 중소기업에서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해야 세계시장에 경쟁할 수 있다”면서, “협회도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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