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동호인 테니스 대회 가져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대회 개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개나리부에서 우승한 조영희 선수, 지미심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개나리부에서 우승한 조영희 선수, 지미심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히고 고객과 하나가 되려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대학교에서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화부, 개나리부, 신인부, 오픈부와 새로 신설된 올원뱅크부, 대학동아리부를 포함한 총 6개부에 약 160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결과, 신인부에서 김믿음-정다운 조(토요피닉스), 국화부에서는 문곱심(진플러스 비트로)-서기연(PIGLET) 조, 개나리부에서는 조영희-지미심 조(화정5 그랑프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원뱅크부에서는 손병하(인덕원 대우)-최창순(농협 안양) 조, 오픈부에서는 윤필한(안양 한우리)-심종수(안산 각골) 조, 대학동아리 남자부에서는 서울대학교, 대학동아리 여자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성기춘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회장과 이기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 회장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과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성기춘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회장과 이기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 회장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과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2019 US오픈 투어권이 주어졌다. 준우승자에게는 상패와 160만원, 공동 3위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이 주어졌다. 공동 6위와 공동 8강에게는 상패와 각각 50만원, 20만원 상당의 농협몰 포인트가 주어졌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각종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겠다”며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오는 6월에 길거리 농구대회, 7월에 배드민턴 전국동호인 대회, 9월에는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역별로 다문화와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매직테니스 행사 등으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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