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앞다퉈 5G 체험관 서비스 경쟁
이동통신3사, 앞다퉈 5G 체험관 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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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용산사옥·LG트윈타워에서 5G 체험관 운영
KT,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5G 체험관 운영
SKT, 'VR 체험존'+'5GX 프리미엄 체험관'+티움 운영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LG 트윈타워에서 임직원과 방문 고객을 위한 5G 6대 핵심 서비스, 5G 기반 전략 B2B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5G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5G 체험 전시관에서 프리젠터가 5G 콘텐츠를 설명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세계 1위 5G에 대한 찬사 분위기가 식고, 5G 품질에 대한 실망론이 커지자 이동통신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5G의 장점·매력 포인트겸 구매 포인트를 어필하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LG 트윈타워에서 임직원과 방문 고객을 위한 5G 6대 핵심 서비스, 5G 기반 전략 B2B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5G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 로비와 LG 트윈타워 1층 로비에서 운영하는 5G 체험 전시관에는 5G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일환으로 평택의 생산 공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MWC 2019에서 첫 선을 보인 이 기술은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 초연결 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것으로 5G 체험 전시관을 방문하는 임직원과 고객은 원격 제어 시연 장면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5G 스마트폰 체험존이 구축돼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VR·AR·게임 등 6대 핵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가하면, 300여편의 U+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 전용 헤드셋도 구비돼 있다.

또한 B2B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서는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인 다이나믹 맵,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블록체인 등 5G 기반 전략 B2B 서비스 소개 영상을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5G B2B 기술의 핵심인 초저지연(low latency) 기술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체험 전시관 전면에는 MWC 2019에서 호평을 받았던 대형 LED 미디어월을 구축해 5G 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 용산사옥 LED 미디어월에서는 하루 2~4회씩 전문 프리젠터가 U+5G로 변화하는 개인의 일상을 생생하게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의 5G 체험 전시관은 6월17일까지 운영하고, 22일에 개관한 LG 트윈타워는 5월17일까지 운영한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하면 되고, 체험 전시관에서 상시 근무하는 프로모터와 함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KT 5G 체험관’에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가 VR 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KT]

로봇 시중받는 KT '5G 체험관'

KT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5G 미션룸’과 ‘5G VR 스포츠’ 등 대형 5G 체험관을 운영했다.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이곳에서도 AR 장비를 착용해 공장 설비를 파악할 수 있는 ‘5G 스마트 팩토리’ 코너가 이채로왔다. 

박영선 장관이 언급했던 5G를 활용한 로봇들도 눈길을 끌었다. 체험관에는 5G가 접목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코너였다. 응원 문구를 직접 써주는 손글씨 로봇, 사진을 찍어서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화가 로봇, 커피를 직접 만들어주는 바리스타 로봇 등 이색적인 로봇들이 등장했다. 

5G VR 스포츠에서는 다른 체험관에 비해 VR 게임 장비도 많고 공간도 확실히 넓었다. 직접 VR 장비로 체험하는 리듬게임은 의외로 현실적인 듯 실감나는 게임이었다. VR 장비를 착용하고 리듬게임, 사격, 야구 등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의 호응이 높았다.

방탈출 컨셉의 5G 미션룸은 총 5개 방에 각양각색의 5G 장비가 있었다. 5G CCTV ‘기가아이즈’ 영상 속에 숨은 비밀번호를 찾는 등 5G 장비를 활용해 다음 방의 비밀번호를 찾고, 넥밴드형 360°카메라 ‘리얼360’을 착용해 등 뒤에 써진 글자를 찾으면서 마지막 방까지 탈출하는 곳이었다. 

한편 KT는 체험관 운영중이던 지난달 28일 대한프로축구연맹과 5G 축구 콘텐츠 공동 발굴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SK텔레콤은 주요 30여개 매장에서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5GX 프리미엄 체험관’을 운영한다.[SKT]  

SKT '5GX 프리미엄 체험관'

SKT는 자사 본관 1,2층에 마련한 ICT체험관 '티움'(T.um)에서 5G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을 테마로 체험관을 운영,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2019IF디자인어워드를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5G 체험관은 거대 체험관을 한 곳에 짓기 보다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VR 체험존'을, 주요 30여개 매장에선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5GX 프리미엄 체험관’을 운영하는 쪽을 택했다.

그 중 유동 인구가 많은 5개 매장에서는 세계적인 증강현실(AR) 글래스인 '매직리프 원'을 체험할 수 있다. '매직리프 원'을 착용하면 증강현실 속에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5G 장비는 4대뿐이지만 고객 만족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또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서비스 ‘에브리싱’에서는 VR을 착용만 하면 혼자서도 마치 가수 혹은 친구들과 같이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옛날 오락실에서 하던 ‘갤러그’의 VR 버전인 VR 게임 ‘건잭(Gun Jack)’도 눈길을 끌었다. 게이머가 직접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면서 적기를 격추시키는 게임인데, 진짜 비행기를 탄 것 같은 느낌에 이용자들이 탄성을 울린다고 한다. 

'5GX 프리미엄 체험관'은 다른 체험관에 비해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가 적어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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