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대통령 순방 맞춰
중기중앙회, 시장개척단도 파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7~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동행했다.

김 중앙회장은 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지 국빈방문에 중소기업 경제사절단 대표로 함께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노재근, 박평재, 조용준, 고병헌, 문창섭 부회장과 허현도, 김문식, 박병섭 이사 등 중기중앙회 임원진 10명외에 이한욱 (주)월드이노텍 대표이사와 정재송 코스닥협회장, 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이 동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중앙아시아 3개국은 정부가 추진해온 신(新) 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 국가들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순방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들은 지난 16일 알마티 상담회에서 총 74건,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18일에는 타슈켄트에서도 상담을 이어갔다.

중기중앙회는 “두 나라는 경제 개방 의지가 높고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중소기업에게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류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화장품, 섬유, 건축자재, 기계, 생활용품 등의 참가업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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