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인도 아이아이티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기업은행은 인도 뉴델리 소재 아이아이티 경영전문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아이아이티 경영전문대학 엠비에이 과정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의 경제·사회·문화에 능통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지 지점에 아이아이티 경영전문대학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아이아이티는 1961년 설립된 인도의 명문대학으로 구글(Google)의 씨이오(CEO)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를 배출하는 등 ‘인도의 MIT’로 불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수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왔다”며 “아이비케이(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의 선봉장이 될 지역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진 은행장은 취임 후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동반자금융’을 추진하고 있다.